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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정교합 문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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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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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013년 11월생입니다.
교정이 급하지 않을까 하고 지난여름에 치과에 방문했는데.
아이 이가 다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하시며 좀더 두고보며 초등고학년이나 중학교에 올라가서 결정하자고 하셨습니다.
이대로 두어도 될지 걱정이 되어 문의드립니다.
저희 아이는 아래쪽 치아가 보통아이들보다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거리가 있지만, 지인분들이 추천해주셔서 가봐야 한다면 가보고싶어 먼저 문의드립니다.
별로 예쁜 사진은 아니라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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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현재 자제분은 하악치열이 배열될 자리가 부족하여
측절치가 설측(혀쪽)으로 맹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좌측이 더 설측 Lock 되어 있는데요.
일단 좌측의 유치 측절치를 빼주어야 하고요.
방문하신 치과선생님의 의견은 모든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온 시점에 토탈교정을 하자는 의견이십니다.
그렇게 한번의 단계로 교정을 하는 것도 장점이 있지만
현재 혼합치열기에 1차교정을 하고 추후 영구치열기에 필요에
따라 2차교정을 하는 것도 장점이 있습니다.
저 상태로 영구치가 다 나올때까지 기다리면 측절치가 위치해야
하는 공간이 조금씩 좁아지게 되고 따라서 나중에 공간을 다시
만들고 측절치를 배열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게 됩니다.
특히, 하악의 경우는 상악보다 공간을 만드는 것이 어렵고 오래 걸립니다.
따라서 지금 시기에 하악 악궁을 넓혀주어 측절치를 원래 위치로
배열하여 4전치를 가지런하게 해주면 추후 공간이 전체적으로
넓어지기 때문에 다른 영구치들이 좀더 예쁘게 나오는데 도움이
되고 만약 2차교정이 필요하게 되더라도 그냥 방치했을 때보다
쉬운 교정케이스가 되겠지요.
보다 자세한 상담은 내원하셔서 전체적인 상태를 보고 말씀드리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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