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치 조기 발치 |
| |
 |
지선 |
| |
 |
|
안녕하세요..저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어제 딸아이와 충치 치료 때문에 치과에 갔다가 어금니쪽 3번째 치아에 염증이 있다고
유치를 조기 발치하였습니다. 그냥 두면 영구치에도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하더군요. 발치후 공간유지장치를 해 두었습니다.
치료후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괜히 발치 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어 딸아이한테도 괜히 미안하고 이런저런 걱정이 되네요. 뭐에 홀린듯 순식간에 버벌어진 일이라서 혼란스럽네요. 조금만 더 생각해볼걸 그랬나봐요
미국은 발치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 같기도 하고...딸아이는 현재 만7세라서 발치한 이가 나려면 아직 4년정도는 더 있어야 하는데.. 괜찮을까요?
시원한 답변 부탁드려요..
|
|
|
| |
 |
|
안녕하세요, 어머님.
추측컨대 제1유구치를 발치한 것 같습니다.
염증이 있다는 설명을 들으신 걸 보면 아마도 X-ray상 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뼈 부분이 일정부분 흡수상태가 관찰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잇몸도 볼록하게 부은 적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뿌리 상태가 양호하고(염증성 흡수소견이 보이지 않고) 주위의 뼈 부분도
염증성 흡수가 mild하다면 신경치료를 하고 살려보는 시도를 할 수도
있지만, 이미 뿌리부분에 어느정도 염증성 흡수가 일어나 뿌리가 짧아져 있고,
주위의 뼈도 파괴되는 것이 보이면 영구치를 보호하기 위해 유치를 빼고
간격유지장치를 하는 것이 깔끔한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치료를 받으셨기 때문에 깔끔하게 치료되었다 생각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발치를 하면 영구치가 반대편 같은 치아보다 빨리 맹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어머님께서 예상하시는 것보다 짧은 시간 동안
간격유지장치를 하다가 제거할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