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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아이 아랫니 영구치에 궁금한점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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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아이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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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여아이고 아랫니 대문니 2개가 영구치입니다.
어제 친구와 밥을 먹다가 친구가 장난을 쳐서 밥을 먹던
스텐숟가락이 이에 부딪히는 소리가 땡 나길래
치아를 살펴봤는데 치아끝이 울퉁불퉁 깨진건가싶어서요~
아이는 스테인숟가락을 치아로 긁어먹는도중이었고
옆에 친구가 마침 몸으로 장난을 치며 몸을 껴앉는 바람에 이에 스텐숟가락이
부딪히더라구요 깨문 상황은 아니었고 일부러 숟가락을 직접 친건 아니고
아이 몸이 움직여 숟가락도 자연스레 이에 부딪히더라구요
그걸 계기로 자세히 봤는데
실금이나 금간 흔적은 없는데 끝이 울퉁불퉁해서요
아이가 말하기를 아프지 않았고 세게 친건 아니라고 하며 아무렇지 않게 노는데
이 끝부분이 왜이렇게 생긴건지...
평소 스텐수저들로 식사할때도 이에 부딪히긴 하던데 이정도로 이렇게 상처날 수 가 있는가요?
스테인리스수저로 살짝씩 부딪히는 정도의 힘이 치아를 갈아버리거나 마모시킬 정도의 힘인가요?
수저로 쎄게 가격을 하지 않는 이상, 스텐식기류 수저를 이로 긁어먹는 일은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이런 일상 접촉들은 신경 안쓰고 지냈는데
이 끝부분 모양을 자세히 보니 어떤 상황인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아이도 잘 먹고 아픈것도 없다하는데 젖니와도 모양이 다르네요~
그리고 앞니로는 숟가락을 긁어먹지 않나요? 아니면 스텐수저를 긁어먹지 못하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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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초기 영구전치의 절단연을 보면 아직 교모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머님 말씀대로 울퉁불퉁한 형태를 보이는데,
이를 절연결절(mamelon cusp)라고 하며, 정상적인 형태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
물론 이런 울퉁불퉁한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성인이 되면서
절단연에 교모(마모)가 일어나면서 결절의 두드러짐이 자연히 감소하는
것이지요.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계셨다가 부딪히는 일이 일어나서 자세히 보고
알게되신 것입니다.
정상형태이므로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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