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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 충치치료 관련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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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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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는 12월 10일부터 2주간 한국 방문하는 4살 아들 엄마입니다.
몇 달 전, 미국 치과에서 충치 4개(앞니 두개 신경치료 없이 크라운, 때우는 치료 두개) 진단받고 치료하려던 중 래핑개스로 전혀 진정되지 않아 전신마취(신경치료 없어도 아이들의 경우 수면치료보단 전신마취가 더 안전하다고 권하시더군요)로 수술하려던 중
한국행이 결정되어 한국에서 치료하기로 마음먹고 수술을 취소했었습니다. 미국 병원에서도 충치가 심하진 않아 크라운 등 치료 진행하는 것도 전적으로 부모의 선택사항이라 말하고.. 아이 입장에선 영어를 완벽히 알아듣지 못하니 더 무서워 울기도 했고.. 게다가 한국에선 유아 대상 치과 전신마취를 대학병원에서 한다는데 미국 어린이치과들 세군데 모두 오히려 수면치료보단 전신마취를 안전한 방법이라며 권장하는 걸 듣고 나니.. 한국에서 치료하는 게 안심이 되겠단 결론을 내렸지요.
이제 정확한 방문날짜도 정해져 본가와 가까운 이 치과에 내원해 보려 합니다.
사실 저희가 한국엔 2주만 머무르게 됐습니다. 심지어 East coast에서 가는지라 비행시간도 길고 시차도 엄청난데요. 수면치료를 할 때 일부러 아이를 푹 재우기 위해 일부러 전날 밤에 늦게 재우고 간단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럼 저희도 아이가 시차에 적응하기 전에 도착하자마자 치료를 진행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아이의 몸 상태가 회복된 후 미국에 돌아가기 일주일 정도 전에 치료하는 게 좋을까요? 후자의 방법으로 진행할 경우, 치료 후 며칠 후에 장거리 비행 하는 게 무리가 되지는 않을까요?
참고하실 수 있게 지난 5월에 받았던 필요한 치료 목록을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12월에 한국 가니 직접 보실 땐 이때보다 더 악화되겠지만.. 정말 열심히 관리해주고 있고 그때보다 충치가 커지진 않았습니다. 속은 어떤지 모르지만.. 아이도 이가 전혀 아프지 않다고는 하네요..칫솔질을 강하게 해봐도 아무렇지 않아하고요. 부디 12월까지 너무 나빠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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