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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이 유치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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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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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에 살고 있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30개월이 지났는데요. 밤중 수유를 했고 수유를 14개월 되었을때 끊었습니다. 이가 좀 이상하다느건 알았지만 최대한 미루다가 어제 소아치과를 다녀 왔습니다.
네가지 방법을 주셨느데 앞니 8개가 모두 충치가 있고 어금니 4개가 충치가 있어서 크라운을 씨워어야 한다는 방법하나, 앞니 8개를 다 뽑고 어금니 네개를 치료 하는 방법 하나, 아니면 SDF로 약을 바르는 방법 하나, 또 앞니 8개만 SDF로 하고 어금니를 치료 하는 방법 하나. 저는 전체를 치료 하는 방법과 앞니 8개만 SDF로 하고 어금니만 치료 하는 방법를 생각 중인데요. 영어로 하는것이라 알아 듣는다 해도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한국에서 치료 하고 올까도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이에게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 입니다.
SDF를 하고 이가 빠질때는 기다리는것 맞는지 아니면 모두 충치 치료를 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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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자제분의 상태를 보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제 의견은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일단 30개월인데 어금니를 씌워야 할 정도로 상했다면 작은어금니가 빠지는
11-12세까지 버티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일단 어금니 4개는 치료를 해주시고요.
앞니는 아프거나 뿌리 끝에 고름이 생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SDF 도포하고 최대한 버티다가 증상이 있을 때(아프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
그때 가서 다시 치료를 할지, 또는 뿌리 상태나 영구치의 맹출정도를 참고하여
발치를 할지 결정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앞니는 7-8세 쯤에 빠지므로 운이 좋은 경우 버틸 수도 있거든요.
특히 아래 앞니가 썩은 것이 치료계획에 포함되었는지 모르겠는데요,
아래 앞니 4개는 일반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일 먼저 빠지고 충치 진행도 다른 부위보다 느리고, 치아가 얇아서
충치치료를 하다가 신경치료까지 할 가능성이 높아서 증상만 없다면
그냥 놔두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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