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치과상식 > 교정치료의 적당한 시기
 
 
교정치료란 흔히 생각하듯이 단순히 삐뚤어진 치아를 바로잡는 치료뿐만 아니라 위턱과 아래턱의 조화로운 성장을 유도하고 부정교합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습관(혀내밀기, 손가락빨기, 구호흡, 등)을 바로잡아 주는 등 광범위한 치료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정교합이 단지 치아에만 국한된 원인인지, 골격성인지에 따라 치료의 시기도 달라지게 됩니다.
아이의 성장을 이용한 교정치료가 필요할 경우 그 치료의 시작은 보다 빨라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입주위에서 일어나는 잘못된 습관을 구내 악습관이라 하는데 여기에는 손가락빨기, 입술빨기, 혀내밀기, 구호흡(입으로 숨쉬기), 손톱깨물기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해부학적인 구조와 연관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부분 정서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심한 경우 치아배열이나 턱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관심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손가락빨기의 경우 위턱과 앞니가 앞으로 뻐드러지고, 아래턱의 성장은 억제됩니다.

이러한 습관들은 보통 3-4세를 전후하여 스스로 중단하는 경우가 많고, 계속 주의를 주거나 정서적으로 안정을 시키는 것, 욕구를 대체해주는 방법 등으로 중단되는 게 보통이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고 굳이 치료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치열에 변형이 있는 어린이도 5세 이전에만 습관을 중단하면 손빨기로 인한 치열의 변화는 저절로 해결이 되니까요. 그러나 5살이 넘어서까지 계속 손가락을 빤다면 치아배열이나 턱의 변형 등을 초래하고 어린이의 자신감 형성 및 사회성 발달에 악영향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습관차단장치를 넣어주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전치부 반대교합이라 하는데 원인에 따라 크게 기능성 반대교합과 골격성 반대교합으로 나눕니다.
기능성 반대교합은 치아의 각도가 좋지 않아 반대로 물리거나 턱을 내미는 습관이 있는 경우, 편도가 큰 경우 등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반대교합이 일어난 것이며, 턱의 크기 자체는 정상이고, 대부분 교정으로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이것도 그냥 방치하게 되면 턱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쳐 후에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지요.
골격성 반대교합은 턱의 크기 자체가 윗턱에 비해 아래턱이 큰 경우로 상당수가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는 교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성장후 턱뼈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치부 반대교합의 교정치료 시기는 예전에는 빨리 할수록 좋다고만 했었지만, 요즘은 보통 위 앞니가 새로 나오는 만 6-8세 경에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10세 이전에 턱교정을 하고 나서, 차후에 영구치가 모두 올라오면 (보통 만 11-13세) 치열교정이 이차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